합격자 현황
home

[2년차] 감정평가사 합격수기, 단권화 공부법 : 이지혜평가사님

[시험 시작 전 단계]

1. 소개 : 이지혜 / 34 / 단국대학교 / 기계공학과
2. 시험 도전을 결정하게 된 이유 : 퇴사 후 취미생활로 공부거리를 찾던 중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 되었는데 흥미가 갔고, 자격증을 따보고 싶다는 생각에 시험을 도전하게 됨.
3. 첫 마음가짐
A. 각오 : 일단 공부해보자
B. 목표기간 (및 그 정도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는지) : 4년

[시기별 개략적 공부방법 (1, 2차 병행 또는 과목 배분을 중심으로)]

[1차 공부전략]
1. 공부순서
회계, 경제, 민법, 감관법, 부동산학원론 학원 정식 커리큘럼을 따라 인강으로만 공부함.
2. 경제
A. 시기별 공부방법
2019년 6월 ~ 2020년 6월(1차 시험일이 기존 2020년 3월에서 코로나로 3개월 연기되면서 공부기간도 늘어남) 약 1년간 1차 공부를 하게 되었고, 1차 과목에 대한 베이스가 없는 상태여서 하우패스 커리큘럼을 처음부터 따라감.
하우패스 함경백 강사님 강의를 메인으로 기본강의 수강, 문풀강의 수강(문제집 1회독)하였으며, 함경백 강사님의 감정평가사 경제학 USB 서브노트에 단권화하며 반복 회독 & 암기함.
마무리 시점에 박태천 강사님 핵심요약 문풀강의 수강 시, 말문제 아닌 계산 문제만 추려서 핵심강의를 해주셨는데, 이때 계산 문제들에 대한 정리에 많은 도움되었음.
하우패스, 서울법학원 모의고사 각 3회씩 모두 참석하였는데, 이 6회 시험이 실제 시험 훈련에 큰 도움이 되었음.
B. 잘한 점, 아쉬운 점 (있다면)
잘한 점함경백 강사님 경제학 USB 책이 핵심내용만 간략히 잘 정리가 되어있는데, 이 책을 기초로 단권화 반복 회독한 게 효율적이었다 생각됨.
아쉬운 점: 1차 과목에 대한 Base가 없는 상태였고, 시험적을 목표로 체계적인 계획을 가지고 공부에 임한 게 아니라 학문적인 마인드로 여유를 가지고 공부를 하여 2차 과목이 아닌 1차 과목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이 아쉬움. (*이하 1차 과목 동일)
C. 중요 포인트를 한마디로 한다면?
기본강의는 빠르게 듣고 문제집을 스스로 빨리, 많이 푸는게 중요할 것 같음.
3. 회계
A. 시기별 공부방법
2019년 6월 ~ 2020년 6월 하우패스 황윤하 강사님 커리큘럼 (기본강의, 문풀강의)
황윤하 강사님 교재 재무회게 스터디 메뉴얼, 2020 객관식 재무회계, 원가회계
B. 잘한 점, 아쉬운 점 (있다면)
재무회계 위주로 공부하고, 원가회계를 과감히 놓고 소홀히 하였는데, 특히 당해 회계 시험이 어렵게 나와서 원가회계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음.
C. 중요 포인트를 한마디로 한다면?
재무회계가 훨씬 중요하긴 하지만, 시험이 어려울 때를 위하여 원가회계도 버리지 않고 꼭 챙겨야 한다고 생각함.
4. 민법
A. 시기별 공부방법
2019년 6월 ~ 2020년 6월 김묘엽 강사님 커리큘럼 (기본강의, 문풀강의, 핵심요약)
문제집은 거의 풀지 않았으며, 김묘엽 강사님 핵심요약 책을 반복적으로 회독함.
B. 잘한 점, 아쉬운 점 (있다면)
김묘엽 강사님 핵심요약책(미니북)이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요약책으로 단권화하여 반복한 것이 잘한것으로 생각됨.
C. 중요 포인트를 한마디로 한다면?
반복암기
5. 감관법
A. 시기별 공부방법
2019년 6월 ~ 2020년 6월 하우패스 이상곤 강사님 커리큘럼 따라감. (기본강의, 문풀강의, 핵심요약, 마무리 특강)
문제집은 거의 풀지 않았으며, 핵심요약 강의 때 핵심요약집을 반복 회독 암기하였음
마무리 때 하우패스, 서울법학원 모의고사 6회분과, 이상곤 강사님 마무리 특강 모의고사 2회분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음.
B. 잘한 점, 아쉬운 점 (있다면)
잘한 점: 학원 모의고사를 전부 실제 참석하여 응시한 것 & 이상곤 평가사님 강의를 들은 것
아쉬운 점: 경제과목과 상동
C. 중요 포인트를 한마디로 한다면?
이상곤 평가사님 강의를 따라간다.
6. 학원론
A. 시기별 공부방법
2019년 6월 ~ 2020년 6월 서울법학원 국승옥 강사님 커리큘럼 중 기본강의, 심화강의
부동산학원론 교재 회독, 문제집 1회독, 기출문제는 풀어보지 않음.
B. 잘한 점, 아쉬운 점 (있다면)
기본강의를 빠르게 듣고 문제집 한 권 풀고 기본서 회독한 것이 잘한 일이라 생각됨.
C. 중요 포인트를 한마디로 한다면?
학원론 공부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 않는다.
[2차 공부전략]
1. 시기별, 각 과목 공부량
초기에 실무 비중을 가장 높게 두고 공부하였으며, 법규와 이론 순서로 비중을 두고 공부함. 스터디 2기부터는 법규와 이론에 거의 50%, 50% 비중으로 공부함.
2. 실무 (초시 : 39.5 , 2년차 : 45.5 합격 )
A. 시기별 공부방법
2019년 4월 말에 시험 공부에 진입함과 동시에, 처음 실무공부를 시작함. 실무 과목만 결제를 하여 실강으로 들었었는데, 실강 처음 들어가본 날 기업가치 퀴즈 문제에, 구분지상권 진도가 나갈 때라 지금 생각하니 그때 머리가 띠용띠용했던 것이 당연했다 생각됨. 그래서 실강을 나가지 않고 집에서 인강으로 1강부터 혼자 기본강의를 수강함.
유도은 평가사님 커리큘럼을 전부 따라갔으며, 2019년 6월부터는 1차 공부를 하게 되어 다시금 손을 놓게 되고, 2020년 6월 1차 시험 끝나고부터 다시 정식으로 유도은 평가사님의 커리큘럼을 기본강의부터 끝까지 전부 따라감.
기본강의 퀴즈 -> 1000점문제집(2회독) -> 종합문제(1회독) -> 기출문제집(1회독), 스터디0기~3기 문제
처음에 유도은 평가사님 기본서와 목차집으로 단권화를 하려고 하였으나(기본서 - 너무 많음 / 목차집 - 추가할 양이 너무 많아짐) 정리가 쉽지 않아서, 여지훈 평가사님의 서브집으로 유도은 평가사님의 강의나 스터디에서 추가할 사항들을 추가하며 단권화하여 계속 반복 회독함.
2기 스터디 전까지는 하루에 80~100점씩 문제를 풀었으며, 2기 스터디부터는 토요일 스터디장에서만 실무 문제를 풀고, 평일에는 서브집을 회독함.
B. 잘한 점, 아쉬운 점 (있다면)
실무 문제를 푸는 것이 너무 진이 빠져서, 실무 문제풀이를 줄이고 서브집을 회독하여 눈으로 암기를 하고, 면과락 전략으로 가져가고, 이론과 법규에 중점을 두는 전략을 택한 것이 아쉬움.
결론적으로는 45.5점으로 유효한 전략이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운이 좋았던 것이라 여겨짐.
시험을 치고 실무가 면과락이 나오지 않았을까 발표나기 전까지인 3개월 동안 실무로 인하여 마음 고생을 정말정말정말……. 많이함.
C. 중요 포인트를 한마디로 한다면?
실무는 무조건 하루에 100점씩 꼭 풀어서 많은 문제를 풀어보고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고, 감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3. 이론 (초시 : 30.5 , 2년차 : 56.5 합격)
A. 시기별 공부방법
2020년 6월부터 서울법학원 지오 평가사님 커리큘럼을 따라감.
기본강의, 심화강의, 기출강의, 스터디 0기~3기 / 지오 평가사님 교재 1권과 2권, 기출문제집(1회독)
기본강의, 심화강의, 기출강의 시기까지도 기본서 1회독 하는 게 정말 어렵고 힘들었으나, 기본서를 최소 10회독해야 한다는 평가사님 말씀에 따라서 끝까지 기본서를 붙잡고 반복함.
공부 초창기와 중반 즈음에 계속 한 번씩 서브노트를 만들기 위해 수없이 시행착오를 겪었으나, 계속 책을 그대로 옮겨 적게 되었고, 서브노트를 만들어도 기본서를 다 담을 수 없는 불안함에 결국에는 기본서로 단권화를 하였음.
기본서 + 자체 단권화(스터디 때 공부한 내용, 기출문제 중 중요한 내용, 중요한 논문 내용 등)된 책으로 10회독 이상 헤아릴 수 없이 반복 회독하여 단권화된 책을 통째로 외웠음.
이론 시험에 대한 난해함, 어려움, 방대함에 따른 불안감과 다른 강사님들에 대한 호기심 등으로 공부가 막히거나 안될 때에는 중간중간 타 강사님의 강의도 결제하여 수강함.
오성범 평가사님 기본, 문풀강의 / 김아인 평가사님 step1~3 강의도 수강하여 필요한 부분만 추려서 한번씩 수강.
결과적으로 이론 과목에 대해 불안한 마음을 달래고, 각 평가사님의 이론 강의를 들으면서 이론에 대하여 다방면으로 생각하면서 반복학습 효과도 누리고,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음.
B. 잘한 점, 아쉬운 점 (있다면)
잘한 점: 처음에 이론 교재를 읽을 때는 4~5페이지조차 읽기도 힘들고 막막했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반복학습 것.
아쉬운 점: 형광펜을 무작정 칠하다가 교재를 2번을 교체하였다. 회독을 반복할수록 의미가 다르게 와닿고, 안다고 생각했다가도 나중에 회독할 때 ‘아 내가 그때 제대로 아는게 아니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사골곰탕처럼 읽을수록 그 의미가 더 우러나게 되는데, 따라서 처음에는 연필 등을 사용하여 교재를 깨끗하게 회독할 걸...하는 아쉬움이 있다.
> 최소 3~5회독 이상 됐을 때 적극적으로 색깔이 있는 형광펜 등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
C. 중요 포인트를 한마디로 한다면?
이론 과목의 큰 범주와 체계를 파악한 후, 결국엔 암기가 중요하다 생각되며, 무엇보다 스터디 자료에서 항상 빈출이 많이 되기 때문에, 스터디자료를 꼭 충실히 정리하면 좋을 것 같음.
4. 법규 (초시 : 2.5점 , 2년차 : 64점 합격)
A. 시기별 공부방법
1차 시험 치기 전 류준세 강사님 행정법, 1차 시험 후 서울법 2차 올패스를 끊고 강정훈 평가사님 행정법, 개별법 강의를 들었으며, 그동안 강정훈 평가사님의 시험출제가능성 높은 강의 반복 위주의 앵무새 전략으로 법규를 전체적으로 훑어보고 중요한 부분과 덜 중요한 부분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었음.
초창기 법규 서브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음(책을 그대로 옮겨 적게 되고, 서브가 책만큼 방대해짐).
몇번이고 서브를 만들다 말고 만들다 마는 수차례 방황의 시기를 겪다가, 감바스(현 랜드잇) 안평가사님 개별법 강의를 듣고 잘 정리된 서브 교재를 기본서로 정착하여 서브를 반복하여 암기함.
안평가사님 개별법, STEP 3, 4, 5, 6 커리큘럼을 인강으로 따라갔으며, 스터디 0기~2기 강정훈 평가사님 스터디, 3기 도승하 평가사님 스터디를 실강으로 수강함.
안평가사님 서브 교재를 10회독 이상 반복하여 통째로 암기함.
서브 교재에 여백의 공간도 충분하여 강정훈 평가사님과 도승하 평가사님의 스터디 자료 등을 요약 정리한 것을 추가해 나가며, 단권화 및 반복 암기하는 과정을 통해 나만의 것으로 만들었음.
평일엔 서브 교재 회독, 토요일엔 스터디, 일요일엔 스터디 복기를 함.
B. 잘한 점, 아쉬운 점 (있다면)
초창기 서브를 만들기 위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던 점(물론 그 과정에서도 공부가 되었겠지만)에서 많은 시간을 버리게 된 것 같아 아쉬움.
C. 중요 포인트를 한마디로 한다면?
이미 잘 정리된 서브를 활용하여 서브 만드는 시간 축소, 효율적인 단권화 및 탄탄한 암기, 문제풀이 시 쟁점 파악 및 사안포섭을 통한 나만의 탄탄한 논리를 갖춘 답안 작성
[시험날 후기]
A. 시험장에 대비한 특별한 전략이나 노하우가 있었는지
개인적으로 <시험 응시 전 숙지사항>이라는 휴대폰 메모장이 있음.
평상시 스터디에서 시험을 치면서 느꼈던 것, 개선해야 할 점, 주의해야 할 점, 실수하지 말아야 할 것, 목표, 마음가짐, 자세 등을 꾸준히 기록하며 누적해온 나만의 강령.
스터디 시험 치기 전에 항상 그것을 읽고 시험을 치면서 마인드컨트롤을 했었고, 시험장에서도 그것을 읽고 마인드컨트롤을 했음.
B. 실무 문제 받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어떻게 풀었는지
스터디 때도 그렇고 항상 어차피 4문제를 다 건들지 못하면 합격하지 못한다는 생각이었고, 처음에 시험지 받고 4문제를 쓱 훑을 때 다 풀수 있겠다 싶어서, 1번을 우선 풀고 1>4>3>2 순서로 풂.
1번문제는 기본3방식으로 자신 있게 풀었고, 2번으로 넘어갔는데, 부당이득금으로 가볍게 풀줄 알았으나, 문제를 자세히 읽어보니 생소하여 시간을 지체하다가 일단 패스함. 4번은 후다닥 풀고, 3번은 수식은 다 쓰고 계산기는 반만 치고, 시간이 임박하여 얼른 2번으로 돌아와 황급히 주절주절 쓸 수 있는 멘트들을 급하게 다 쓰면서 시험을 마무리 했음.
C. 쉬는 시간엔 무엇을 했는지
1교시 실무를 치고, 정말 멘탈관리에 애를 썼는데도 2번과 3번문제로 과락이 날 것 같다 생각이 드니, 정말, 모든 것이 허무해지고 멘탈이 나가게 되었음.
정말 안되겠어서 바깥에 복도에 나가서 창 밖을 보면서 심호흡을 하면서, 마음 속으로 실무로 인해 떨어지더라도, 여기까지 달려왔으니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과에 목메지 말고 이론과 법규를 최선을 다해서 완주하자고 마인드컨트롤 함.
이후 들어와서 밥을 먹으면서, 이론 기본서를 다시 펼쳐서 보며 이후 과목에 대한 준비를 함.
D. 이론 문제 받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어떻게 풀었는지
실무를 못봤다고 생각한 상태에서, 이론 과목 4문제를 보았는데, 훑는 순간 '어랏, 네 문제 다 건드릴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더더욱 실무에 대한 아쉬움과 속상함이 들었지만, 일단 최선을 다해서 풀자라는 생각을 함.
1>2>3>4 순서대로 문제를 풀었으며, 처음에 4문제 모두 아주 간략히만 목차를 잡은 다음 다시 1번으로 돌아와서 풀었음. 19쪽반 작성함.
E. 법규 문제 받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어떻게 풀었는지
역시 법규 문제를 받고도 4문제를 쓱 훑는데 마찬가지로 '어랏, 네 문제 다 건드릴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들게 되니, 실무에 대한 생각이 또 발목을 잡음. 하지만 쓰라린 마음을 잡으면서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다독이며 풂.
1>3>4>2 순서로 풀고 2번문제가 표공이 아닌 개공 하자의 승계라서 당황해서 가장 마지막에 풀었음. 20쪽 작성함.
[생활편]
A. 공부한 곳
집안에서만 공부했음. 가끔씩 독서실에도 가보긴 했지만, 공부하다가 쇼파에서 바로 뒹굴뒹굴하다가 공부하는 습관에 집이 가장 편하여 3~4일 있다가 결국은 다시 집 거실에서 인강으로 공부함.
B. 주 공부패턴
평일에는 아침 8시 또는 9시반 쯤에 기상하여 밤 10시~11시까지 공부함.
공부 초기에는 역시 실무에 가장 비중이 많이 두고 오전부터 오후까지 실무를 공부함.
중반부에는 오전은 실무, 오후는 이론과 법규를 공부함.
그러다 스터디 2기부터는 아예 실무 공부는 하지 않고, 이론과 법규에 헤매느라 울면서 이론과 법규만 공부했음.
토요일에는 서울법학원 스터디에 실강하였으며, 일요일은 스터디 자료 복기함.
C. 운동
아침에 일어나서 또는 저녁에 간단히 스트레칭 일주일에 2~3번정도 함.
D. 수면시간
보통 12시~1시에 취침했음. 수면시간은 8~9시간 정도.
E. 스트레스 해소법
공부를 아예 내려놓거나, 책상 위치를 바꾼다거나, 책상 정리를 한다거나, 여러가지 새로운 강의나 교재들을 구매하거나, 필기도구 등을 구매한다던가, 집안 청소를 한다거나, 게임을 한다거나, (결론적으로 돈을 쓰면서..) 남편과 수다를 떤다거나 하였음.
F. 슬럼프 온 적 있나
처음엔 실무의 어려움에, 그 다음엔 법규의 어려움에, 그 다음엔 이론의 어려움에 한 번씩 벽에 부딪힐 때, 정말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을 때, 막막할 때, 슬럼프가 계속 왔었던 것 같다.
그런데 그런 슬럼프가 왔을 때가 돌아보면 내 실력이 한 계단 상승하기 직전인 시점인 것 같고, 그 시기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집요하게 더 파고들고 공부하면 그때 한 단계 성큼 올라가게 되는 것 같다.
G. 공부가 안될 때는 어떻게 했는지?
공부가 안될 때는 공부를 안하고, 쇼파에서 게임을 하거나, 다시 공부가 하고 싶어질 때까지 놀았으며, 카페에서 합격수기 등을 찾아서 읽었음.
메인으로 듣고 있는 강사님 외에 다른 강사님들의 강의를 결제하여 영화보듯이 들어본다거나, 다른 강사님들의 교재를 구매하여 훑어봄. (은근히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됨. 다만 돈이 든다는 게 단점)
H. 멘탈을 잡기위한 노하우?
회사 생활을 8년 하고 퇴사한 후에 공부를 하게 되었는데, 사실은 즐거운 마음이 더 컸다. 공부가 당연히 힘들고 괴롭고 고된 여정이긴 하지만, 회사 생활을 할 때를 떠올리면 사실 공부가 훨씬 더 쉽다고 느껴졌고, 오히려 인생에서 이렇게 여유를 가지고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시간이 감사하고 즐거웠음. 그런 감사함을 떠올리면서 멘탈을 잡았음.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때, 도대체 어떤방향으로 공부를 해야할지 모를 때, 아 이제 좀 알아갈 것 같다고 느껴지다가도 또 공부의 그 다음 벽에 부딪히고 다음 공부방향에 대해 갈피를 못잡을때, 멘탈이 많이 나갔었고, 그때는 선생님들께 상담을 요청하여 도움을 얻으면서 멘탈을 잡아나갔음.